꽃가루가 날리던 봄 · 오후 2시
양산 양산신도시에서 한 시간 안쪽 걸린 GV70 · 비 갠 뒤의 작업

이슬이 남은 아침이라 지붕만 깨끗해 보였습니다. 아파트 지하 1층 출입구 옆 입구에 타이어가 끈 흙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손전등을 보닛 끝에 두고 얼룩의 결을 봤습니다.
휠 안쪽은 비에 굳어 겉만 닦으면 다시 검게 올라올 상태였습니다. 트렁크 고무 홈에 모래가 끼어 문이 뻑뻑했습니다. 아래 패널에 오염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 면이 마른 뒤에 다음 면으로 넘어갔습니다. 유리 유막은 세차 맨 마지막에 따로 봤습니다. 발수코팅은 유막이 남은 유리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발수까지 원하면 디테일 25,000원이 따로입니다. 한 시간 안쪽 안에 건조까지 넣었습니다. 현장 할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휠은 하루 뒤 옅게 다시 비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차 밑에 고인 물이 없는지 보고 장비를 실었습니다. 다음 비 전에 발수가 필요하면 따로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경사가 있어 흙물이 휠 쪽으로 모입니다. 작업 물에 빗물이 섞여도 배수만 열려 있으면 진행합니다. 철분 붉은 점은 광택으로 지우지 않고 세척만 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양산 양산신도시 도로는 아직 젖어 있었습니다. 젖은 면이 반짝여 멀리서는 깨끗해 보였습니다. 그늘로 돌아 다시 확인했습니다.
보닛과 지붕의 오염 농도가 달랐습니다. 사이드미러 끝의 흙점은 마른 수건으로 찍지 않았습니다. 문 끝 물자국이 가로로 길게 말라 있었습니다.
